10월 8일, 우울예방프로그램(자조모임) 5회차 '우리동네 구경하기 첫번째'를 실시하였는데요. 진천군의 명소인 농다리를 거쳐 올해 개통한 미르309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속을 걷는 다는 것은 신체적 건강에 이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신적인 면에서 우울증, 스트레스 완화등에 매우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르신들 각자 걷는 속도에 맞춰 힘 있게 걸어가시기도 하고 생각보다 다리 길이가 길고 높아 겁내하셨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 완주하셨답니다. 두분 정도는  걷기 어려우셔서 벤치에 앉아 자연속에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셨답니다.

구슬땀 흘리시며 걷고나서는 맛있는 묵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셨고 5회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푸르른 자연속에서 긍정의 힘이 계속해서 어르신들 삶 속에서 꽃 피어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