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이 어렵고 사회참여 활동으로 소외감 덜어드리고자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관람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영화는 '3일의 휴가'로 국민 엄마 배우인 김해숙과 신민아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며 하늘나라에서 3년을 지낸 엄마(김해숙)가 이승으로 3일의 휴가을 받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딸을 찾아간다.  미국에서 대학 교수가 아닌 홀로 시골집에 살고 있는 딸을 바라보는 엄마와 갑자기 떠나보낸 엄마에 대한 죄스러움과 사무치게 그리워 하는 딸의 이야기들이 따뜻하고 먹먹하게 그려내 영화이다. 관람 후 어르신들 자신의 이야기들이라며 많은 공감을 보여주시기도 했으며 '나도 엄마 생각이나~'라고 하시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는 어르신도 있으셨습니다. 관람 후에는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우갈비탕과 작지만 떡 간식도 챙겨드렸답니다. '잘 보고 잘 먹고 가요~'라고 감사를 해주시면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희도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